19세기에는 이런 한글도 있었네요 인터넷세상

아래 글자들은 국립국어원이 19세기~20세기초에 작성된 고문서에서 발견한 한글 자모입니다. 올해 10월초 국제표준에 반영되었고 조만간 유니코드 체계로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는데, 모양을 보니 생소하거나 엽기적으로 생긴 것들이 많네요. 인터넷 상에서 많이 쓰이는 '외계어'에 가깝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초성 : ㄹㄲ   ㄹㅃ   ㅄㅌ   ㅆㅂ   ㅉㅎ   ㅇㅎ   ㄷㅈ
(지금도 종종 쓰이는 'ㅆㅂ'는 원래 하나로 되어 있었군요.)


중성 : ㅕㅑ   ㅗㅑ   ㅛㅐ   ㅚㅑ   ㅣㅒ   ㅠㅣ   ㅜㅕ
('ㅕㅑ', 'ㅚㅑ'는 대체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ㅡ.ㅡ)


종성 : ㄼㅍ   ㄼㄷ   ㄺㅎ   ㄹㄹㅋ   ㅁㅄ   ㅁㄴㄴ   ㄷㅅㄱ
('ㄹㄹㅋ' -> 리리컬? / 'ㄷㅅㄱ' -> 다소곳? / 'ㅁㅂㅅ' -> 마바사?)


그나저나 이런 글자를 읽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라고 해서 이상한 발음은 하지 않았을텐데...


덧글

  • 태부 2007/10/23 10:14 # 삭제

    ㅁㄴㄴ -> 몬나니..-_-; (아 창의력의 부재. 아이디어의 빈곤..ㅠㅠ)
  • 아이리스 2007/10/23 10:18 #

    태부님/ 요즈음 유행하는 자음만 쓰는 표현과 비슷해서 재미있더군요 ^^ 2중 자음도 헷갈리는데 3중 자음이라 읽는 법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 kkongchi 2007/10/23 11:17 # 삭제

    발음이 엄청 힘들겠네요 ^^;;;; 혹시 저때도 외계어가?
  • 아이리스 2007/10/23 11:20 #

    kkongchi님/ 19세기에 나왔다면 그렇게 오래된 문헌은 아닐텐데도 글자가 거의 외계어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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