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를 좋아하는 사촌 여동생 애니메이션

집안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인 사이 방에서 이글루스 밸리를 돌던 중 갑자기 사촌 여동생이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모니터에서 건담 엑시아 관련 포스팅을 보고는 대뜸 한마디 던지더군요. "앗, 건담이네? 나도 건담 좋아하는데 ^^" 건담에 전혀 관심이 없을 것처럼 보이던 녀석이 이런 말을 하니 조금 의외였지만 조립도 종종 해봤다고 하니 저도 모르게 말문이 막혔습니다.

화제를 돌리려고 2008년 투니버스 방영 리스트 포스팅으로 넘어갔더니 이번에는 '은혼'과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을 두고 '어째서 두 작품을 우리말 더빙판으로 감상해야 하느냐'며 흥분하는 겁니다. 원작을 이미 보았기 때문에 더빙판으로 보면 아무래도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유에서였죠. 애니를 많이 감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 본 애니를 물어보니 '안녕 절망선생' 등 별별 작품이 다 나오더군요.

바탕화면의 스즈미야 하루히 얼굴을 보며 반 친구들이 서코에서 하루히 댄스를 선보이려다 좌절한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턱시도 가면 매드무비를 보며 웃음을 터뜨리는 사촌 여동생... 아직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는 접하지 않았다고 하니 강력히 추천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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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화려한불곰 2008/02/07 20:21 #

    대단한 사촌 여동생이군요 ㄷ.;
  • 홍돈 2008/02/07 20:21 #

    음 저는 애니에 있어서는 문외한 중에 문외한이지만 사촌동생과 코드가
    맞는다니 뭔가 훈훈하네요~^^
  • 아이리스 2008/02/07 20:26 #

    화려한불곰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녀석이죠 ㄷㄷㄷ
    홍돈님/ 91년생 사촌동생과 코드가 맞는다는게 문제죠 ^^
  • 까초니 2008/02/07 20:29 #

    저도 친척끼리 코드가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리스 2008/02/07 20:33 #

    까초니님/ 설마 중학교 다닐 때 젖먹이였던 녀석과 코드가 맞을 줄은 몰랐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글루스의 심오한 세계를 가르쳐 줄 생각입니다 ^^
  • Lzam 2008/02/07 20:40 #

    오오 건덕후 여동생!?(...)
  • Minosurin 2008/02/07 20:45 #

    커억... 피는 못속이는군요 ;ㅁ;
    저 역시 동생에게 슬쩍 애니및 게임,만화을 항상 전파합니다..
  • 드래샤이니 2008/02/07 20:52 #

    아주 바람직한 자세네요!! ㅎㅎ;;;
  • 방동 2008/02/07 21:10 # 삭제

    오워... 대단한 여동생이군요...ㅋㄷ
    애니랑 가까운 친구나 사촌이 없으니 OTL
  • 아이리스 2008/02/07 21:27 #

    Lzam님/ 용돈이 부족하여 건프라 수집은 힘들어도 건담은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
    Minosurin님, 드래샤이니/ 건전한 문화를 전파하는건 좋은 일입니다... 받아들일 자세를 갖추었다는게 참 기특하죠 ^^
    방동님/ 다른 동생들은 관심이 없는데 유독 그 녀석만 그렇습니다...
  • SCV君 2008/02/07 21:40 #

    그렇게 뭔가 코드가 맞아 서먹서먹하지 않은 분위기면
    그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바람직한 여동생이군요..
  • 아이리스 2008/02/07 21:41 #

    SCV君님/ 정말 바람직한 여동생이죠 ^^
  • 殺人_Doll 2008/02/07 22:37 #

    대단한 내공이군요(......)
  • 넥스터 2008/02/07 22:41 #

    아, 젠장. 미치도록 부럽다.... 집안에서 친, 인척 6촌까지 다 뒤져봐도 오덕은 나뿐인데...
  • 아이리스 2008/02/07 23:30 #

    殺人_Doll님/ 방과후에 하루히 댄스를 연습하는 친구도 있었고, 천원돌파 그렌라간도 친구들 사이에서 회자된다고 할 정도니...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은듯 합니다.
    넥스터님/ 그동안 몰랐던 사촌 여동생의 오덕스러운 면을 발견해서 기뻤습니다 ^^ 고종사촌 동생은 애니메이션 학과 나와서 잠시 관련계통에 종사하다 엉뚱한 데로 취업한 녀석이 하나 있는데 통 연락을 안하고 지내니 패스...
  • 다로기 2008/02/08 00:48 #

    오오... 그런 친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 부럽네요
    (밸리타고 왔습니다)
  • 아이리스 2008/02/08 00:50 # 삭제

    다로기님/ 방문 감사합니다!
  • 지조자 2008/02/08 14:51 #

    하앗... 바람직한 사촌 여동생이군요...ㅠ,ㅠ
    나노하를 보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갈수도 있겠지만;;
  • 아이리스 2008/02/08 14:53 #

    지조자님/ 추천은 했는데 그렌라간 쪽에 더 끌리는 것 같았습니다. 메카물을 좋아하는듯 합니다;;
  • 슈나 2008/02/11 12:49 #

    훈훈한 이야기 (...)
    ( 그런데 이거 사흘도 지난 포스팅들에 댓글을 달고 있어 )
  • 아이리스 2008/02/11 12:50 #

    슈나님/ 그래도 괜찮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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