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 올드 게이머 문답 테스트하기

올드 게이머 문답. by 재취님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올드 게이머 문답'을 가져왔습니다. 모처럼 괜찮은 문답이네요 ^-^
누구나 받아가셔도 좋습니다.

※ 레이님 포스팅을 참고하여 27번의 'JAPAN'을 'JAPAM'으로 수정했습니다. 의도적인 오타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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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파이널 파이트'에서 '와리가리'를 할 수 없는 캐릭터를 안다.
게임이 유행할 당시 대충 이야기만 들었을 뿐이라서 금방 잊어버렸죠.

02. '가일'의 '학다리'를 쓸 줄 알거나, 쓰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오락실에서 간혹 보긴 했습니다.

03. '켄'은 '승룡권'이 아니라 '왕룡권'을 쓰는 줄 알았다.(또는 강펀치로 쓰는 승룡권은 왕룡권인 줄 알았다)
그때는 '오류겐'이 어째서 '승룡권'인가 참 궁금했습니다.

04. 오락실에서 '조그셔틀형(회전식) 컨트롤러'를 사용한 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
타이토의 벽돌깨기 게임기에 조이스틱 대신 달려 있었죠.

05. 오토바이 게임 '행온'의 배경음악은 윤수일의 '아파트'였다.
배경음악은 들은 적이 없네요.

06. 오락실 게임이 한 판에 50원에서 100원으로 올랐을 때의 충격을 기억한다.
그다지 충격적이지는 않았는데요 ㅡ.ㅡ

07. '사이드 암즈'나 '트윈비'를 할 때는 꼭 친구를 불러 합체 공격을 쓰곤 했다.
저는 무조건 1인용만 했습니다.

08.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삑삑거리는 소리를 내는 타이머 내장 게임기로 '드래곤볼 Z 초무투전'이나 '피구왕 통키' 등을 해 본 적이 있다.
아주 생소하네요 ㅡ.ㅡ

09. 게임 디스켓 레이블에 '암호'를 적어놓곤 했다.
제가 했던 게임들의 암호는 도저히 디스켓 레이블에 적을 수 없는 분량이었죠. 단지 게임 이름과 몇번째 장인지만 적었습니다.

10. '암호표'가 들어 있는 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
물론입니다. 입력하기가 불편하기 이를 데 없었는데, '미래전쟁'의 장화 그림은 그렇다 쳐도 영문 매뉴얼의 특정 단어를 넣어야 했던 '왕의 하사품'은 정말 죽음이었죠.

11. 'simcga'라는 프로그램의 용도를 안다.
그것은 XT 시절 허큘리스 그래픽카드에서 CGA용 게임을 돌리는 최상의 해결책이었습니다. 'mono'도 많이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

12. '게임 위저드'나 'PC-TOOLS'의 사용법을 안다.
'페르시아의 왕자', '젤리아드' 등의 엔딩을 보기 위해 세이브 파일 조작을 몇번 했습니다.

13. 16진수 FFFF를 10진수로 변환하면 얼마가 되는지 안다.
65535... 모를 리가 없죠 ^-^

14. 'ARJ'나 'RAR'의 분할 압축을 해본 적이 있다.
툭하면 돌려봤습니다.

15. 'PANDA SOFTWARE'라는 회사를 안다.
아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ㅡ.ㅡ

16. '그날이 오면'이라는 말을 들으면 시보다 게임이 먼저 생각난다.
미리내 소프트의 국산 명작 슈팅게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17. 'config.sys'와 'autoexec.bat'을 사용한 메모리 최적화를 해본 적이 있다.
640KB의 기본 메모리를 최대한 절약한 파일을 만들어서 그것만 썼습니다.

18. '윙 커맨더' 등의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아래아 한글'등의 중요한 유틸리티를 지워본 적이 있다(하드 용량 부족 때문에).
그 반대로 유틸리티 설치하려고 게임을 지웠죠 ㅡ.ㅡ

19. '슈퍼 마리오'에서 '왕관보너스'를 만들 수 있다 / 본 적이 있다.
금시초문입니다 ㅡ.ㅡ

20. 게임팩 겉에 '메가 롬팩'이라고 써 있으면 괜히 좋아 보였다.
256K 게임만 하다가 친구 집에서 1M 롬팩을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21. '삼성 겜보이'로 게임을 하면서, 어떤 게임은 왜 타이틀 화면에 '1 PLAYER with KEYBOARD'같은 선택지가 있는 건지 궁금해한 적이 있다.
키보드 사용이 가능한 게임은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22. '남극탐험'의 '재믹스'판에는 없고 '패밀리'판에는 있는 반짝이는 깃발을 알고 있다.
처음 듣는 이야기에요 ㅡ.ㅡ

23. '게임 엔진'을 '슈퍼 컴보이'로 착각한 적이 있다.
아이 참, 착각할 것이 따로 있죠 ^-^

24. '현대 컴보이'에 패밀리 팩을 끼우기 위한 어댑터를 알고 있다.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쓸 일은 없었습니다.

25. 'UFO'나 '패왕'이라는 주변기기를 알고 있거나, 직접 사용해본 적이 있다.
굳이 필요를 느끼지 못했죠.

26. 내장된 전지가 다 되어서 세이브가 안 되던 게임팩이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 3'을 하다 최종보스와 싸우러 가기 전에 세이브를 했는데 그렇게 데이터를 날려먹은 적이 있습니다.

27. 'MADE IN JAPAM'이라고 쓰여 있는 '게임보이(미니 컴보이)' 팩을 산 적이 있다.
'게임보이'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ㅡ.ㅡ

28. 안 그래도 거대한 초기 '게임보이'에 확대경이나 조이스틱을 달았다.
게임잡지에 실린 광고만 봤습니다.

29. '게임보이'를 오래 쓰면 화면에 세로줄이 가곤 했다.
'게임보이'는 만져본 적이 없어요 ㅜ.ㅜ

30. 새 게임팩을 사기에는 금전적 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에 대부분 교환에 의존했다.
그때는 다른 방법이 없었죠. 구입한 게임팩은 나중에 떨이(?)로 산 '메탈맥스 2'와 '수제전기'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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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프로타디오 2008/07/25 00:14 #

    .........저는 하나도 모를 이야기들이군요.......
  • 半分の月 2008/07/25 00:52 #

    ...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 나타라시바 2008/07/25 01:07 #

    저만 해도 문제 자체를 모르는 게 많은데, 그래도 아이리스님은 답변하신 게 꽤 많군요.

    역시 똑같이 블로그를 해도 세대 차이는 있는 법입니다~?
  • 아이리스 2008/07/25 01:10 #

    8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닌 세대를 기준으로 하는 문답이라 그렇습니다;;
  • 레이 2008/07/25 02:14 #

    대부분 알고있는 저에게 좌절했습니다.
    근데 4번의 알카노이드라면 조그셔틀형 컨트롤러라고 하지 않던가요.
  • 아이리스 2008/07/25 07:57 #

    지금은 그렇게 부르지만 당시에는 그냥 동네 형들이 부르던 대로 '돌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루프는 전혀 다른 말이니 그렇게 바꾸는게 좋겠네요.
  • 금린어 2008/07/25 07:24 #

    9번의 '게임 디스켓 암호'라 하면 말씀하신것과 같은 패스워드가 아니라 아마 실행파일 이름(!)이 아닐까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국딩시절 저를 포함해서) 왜 '암호'를 치면 게임이 실행되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쳐서 사용했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충격적인것은 dir등의 명령어를 알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긴가민가하지만, 요약했을때 가장 짧아질 수 있었던 암호표는 '마션 드림즈'의 그놈이 아니었나 싶은데 그래도 디스켓 레이블에 적기엔 양이 너무 많은듯 ㅋㅋ
  • 아이리스 2008/07/25 08:01 #

    저는 일단 dir부터 해서 exe나 com 확장자부터 찾아보고 그냥 외웠습니다 ^^ 암호표는 복사를 막기 위한 일종의 궁여지책이었지만 그것 자체가 복사되어 떠돌아 다녔으니 큰 효과가 없었죠.
  • 풀잎열매 2008/07/25 10:55 #

    10, 13, 17 정도만 해당되는군요;;; 하핫;;;
    전 아무래도 DOS나 윈95부터 접한터라...(물론 286도 써보기는 했지만요-_-;;;)
    그나저나 PC류는 아니다보니 애플은 없군요... 애플애뮬레이터로 울티마라던가...(탕)
    물론 울티마는 언어의 장벽에 당시 포기했지만요;;
  • 슈나 2008/07/25 12:41 #

    어웅 대부분 아는거야 ㅠ_ㅠ
  • 디텍티브 2008/07/25 22:46 #

    전 16비트 슈퍼알라딘보이부터 해본 시대라...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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